척추/관절질환·디스크
척추/관절질환은 대부분이 만성적이고
반복된 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퇴행성 슬관절염
퇴행성 슬관절염이란 무릎의 연골이 손상된 상태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무릎의 경우에는 신체의 하중이 많은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만큼
슬관절염이 흔히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슬관절염의 연령층 또한 고령의 환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 슬관절염의 주요 증상
증상 초기시 무릎을 사용할 때 경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이 없어도 무릎 통증이 발생합니다.
외관상 볼 때 관절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화합니다.
다리가 O자형으로 변함과 동시에 팔자걸음을 걷게 됩니다.
무릎 사용 시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슬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
퇴행성 슬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이루어져 있고
이와 동시에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증상 초기에의 좌식생활은
슬관절염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다리가 저리고 아파요!
디스크 걸렸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조직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추간판, 일명 디스크(disc)라고 합니다.
디스크 한가운데에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수핵이라는 물질이 있고
이것을 섬유륜이라는 막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수핵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당히 유연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 수핵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디스크가
예전처럼 몸의 무게를 탄력적으로 받쳐주지 못해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튀에나와 신경을 눌러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의 진행 단계
수핵이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요통을 일으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수핵이 어느 방향으로
어느 정도 튀어 나왔는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자각적으로 느껴지는 불편이 거의 없어
환자들 대부분이 지나쳐 병 자체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똑바로 누운 다음 무릎을 편 상태로 양다리를 번갈아가며 들어올릴 때 다리가 당겨서 많이 올리지 못하는 경우
(하지 직거상검사로 정확도가 높은 진단법이며, 다리를 많이 들어올리지못할수록 심한 디스크 증세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바르게 선 자세에서 허리르 숙였을때 허리뿐 아니라 다리까지 통증이 오는 경우 및 통증으로 많이 구부릴 수 없을 경우
허리디스크의 치료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X-ray, CT 및 MRI 소견 등을 종합해 결정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 치료를 하며, 심한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
휴식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미세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절개수술이나 골유합술, 인공디스크 치환술까지 다양한 수술이 있습니다.
일자목(거북목 증후군)
목도 척추처럼 완만한 C자를 이루고 있어야 건강한 목입니다.
그러나 변형된 목뼈는 완만한 곡선 없이 'I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나 관절, 인대나 근육이 가장 건강한 상태인
완만한 곡선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목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됩니다.
목만 앞으로 쭉 내민 자세가 거북이 목처럼 나왔다고 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일자목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근육의 경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목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x-ray 검사를 하면
대부분 목뼈가 곡선이 아닌 일자로 보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자세가 되풀이되면 척추 윗부분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신체가 여기에 적응해 점차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비틀린 자세가 굳어지게 됩니다.
목과 어깨근육이 뭉치고 쑤시는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뿐 아니라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도 있습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디스크
목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탈출해 신경근을 압박하는 증상에서 부터
뼈와 뼈 사이가 낮아져 척수가 눌리게 되는 중증 목 디스크까지 모두를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만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 감소로 인해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목 디스크가 발생합니다.
나쁜 자세나 외상으로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목디스크의 증상
목 디스크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자주 삐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전조 증상이 없고 갑작스레 통증이 유발됩니다.
또한 주로 목보다도 등이 더 아픈 경우가 많고 팔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깨 쪽의 문제인줄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디스크는 심하게 돌출되는 경우 목 이하 신경의 마비를 일으켜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한 질환 입니다.
목디스크의 치료
가벼운 증상일 경우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비수술적 요법인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및 국소 고정을 위한 보조기 착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3개월 동안 지속해도 별 차도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목디스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목, 어깨 통증과 함께 머리가 아플 때도 있다.
위 항목 중 3개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병원을 찾아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아보도록 합니다.